좋은 상담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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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느낀것은 상담은 분석하는것도 증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상담사는 찾아오는 내담자의 마음과 함께 하고 그 사람의 상처의 아픔을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사람이다.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나역시 심리검사를 많이 사용했다.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분석과 평가에 심혈을 기울이며
마치 점쟁이가 된것처럼 내담자를 평가하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나는 찾아오는 내담자의 아픔과 스토리속에서 들어간다.
그렇다고 상담사로서 균형을 잃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내담자는 몸으로 체험한 상처가 몸에 저장되어 있다.. 어떤 내담자는 머리에 사진첩이 되어 머리속에 있다
따라서 상담사는 내담자와 함께 언어는 물론 몸, 생각. 감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로 부터 빠져 나와 현재에 살아가고
자신으로 살아가도록 협조해야 한다.
좋은 상담사는 내 앞에 다가온 한 사람의 내담자와 마음으로 만나서
그의 마음과 연결된 정서와 생각하고 몸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이 숙련된 수퍼바이져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퍼바이지들에게 늘 당부하는 말이 있다.
"내담자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분석하거나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마세요"
"이끌려고 많은 목표를 설정해서 끌고 가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으로 만나는 것입니다"~~내얖에 앉아 있는 내담자를 사랑으로 바라보세요.
그를 믿어주세요. 그는 자신을 일으킬 힘이 있습니다. 라고"
그리고 그말은 늘 나를 향하연 하는 말이다.